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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사례 요약

AI가 쓴 자료를 AI에게 검토시키면 거의 다 통과합니다. 그래서 순서를 뒤집었습니다.

프로젝트
진단검사 학술자료 근거표·검증 스킬 구축
수행 기간
2026.08 – 2026.08
핵심 성과 지표눈으로 하던 수치 대조, 프로그램이 먼저
기업 및 프로젝트 배경

진단검사 시약과 장비를 다루는 의료기기 회사에서 학술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IFU와 임상논문을 읽어 병원 발표자료를 만들고, 그 안의 참고치·Cut-off·민감도가 원문과 맞는지 직접 대조해 왔습니다. 반복 업무만 12가지라 자료 작성과 사실 검증을 함께 덜어 줄 방법을 찾고 있었습니다.

THE PROBLEM · 핵심 문제

발표자료 한 벌마다 논문과 IFU를 다시 읽고 수치를 옮긴 뒤, 다 쓴 자료를 처음부터 눈으로 대조해야 했습니다. 틀린 참고치나 Cut-off가 병원에 전달되면 검사 결과 해석이 어긋나는데, 대조는 지칠수록 그냥 넘어가기 쉬웠습니다.

진단을 통해 확인한 구조적 원인

자료를 먼저 쓰고 나중에 검토하는 순서라, 검토하는 사람도 이미 그 문장을 읽은 상태에서 어긋난 곳을 놓치기 쉬웠습니다.

논문 수치를 옮길 때 검체·대상 집단·장비·신뢰구간 같은 조건이 빠지기 쉬웠고, 초록과 본문 표의 값이 다른 논문도 있었습니다.

한 번 정리한 근거가 발표 파일 안에만 남아, 같은 제품으로 다른 병원 자료를 만들 때마다 원문을 처음부터 다시 읽었습니다.

허가·인증·급여 표현은 단어 하나로 뜻이 달라지는데, 원문과 글자 단위로 대조하는 기준이 따로 없었습니다.

PROJECT STORY

이렇게 진단하고, 실행했습니다

논문 찾아 읽고 PPT까지, 통째로 맡길 수 있을까

교육 전 요청서 첫 줄입니다.

"검사나 제품 자료를 입력하면 임상근거를 조사하고 발표용 PPT의 구조와 내용을 작성하는 Skill"

학술 자료를 만들어 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바라 본 그림이죠. 교육이 끝날 때 손에 쥔 건 조금 다른 모양이었습니다.

7개

바랐던 스킬

1개

먼저 손에 쥔 스킬

3겹

숫자를 거르는 검증

논문 주소를 넣었더니 한 줄도 안 열렸다

PubMed·PMC 주소를 주고 읽게 하자 제목도 초록도 안 나왔습니다. 사람인지 확인하는 인증 화면이 대신 돌아왔거든요. 그래서 일을 다시 나눴습니다.

사람이

Claude가

논문 찾기, PDF 내려받기

PDF 읽기, 수치 뽑기, 원문과 대조

이 근거가 이 진료과에 맞는지 판단

근거표 정리, 슬라이드 초안

규칙도 하나 생겼습니다. PDF 원문이 폴더에 있는 논문만 수치를 인용합니다. 초록의 Cut-off와 본문 표의 Cut-off가 다른 논문이 있어서요.

AI가 쓴 문장은 AI 눈에 이상해 보이지 않는다

Claude가 쓴 슬라이드를 Claude에게 검토시키면 거의 통과합니다. 방금 자기가 쓴 문장이니까요. 그래서 순서를 뒤집었습니다.

보통 순서

읽기 → 쓰기 → 검토

바꾼 순서

읽기 → 근거표 → 근거표 안에서만 쓰기 → 프로그램 대조 → 사람 승인

실습은 제품 하나, 논문 두 편으로 이 순서를 끝까지 한 번 통과시키는 3시간 50분이었습니다. Claude가 뽑은 참고치·Cut-off는 IFU를 펴 놓고 직접 맞춰 봤습니다.

숫자 옆에 붙는 네 가지 조건

같은 민감도라도 검체·대상·장비·신뢰구간이 바뀌면 다른 숫자입니다. 그래서 근거표는 숫자와 이 넷을 한 줄에 같이 적습니다. 화면은 보안상 예시 데이터로 표기하였습니다.

원문에 없으면 '원문 미기재'라고 적습니다. 빈칸이면 안 본 건지 없는 건지 나중에 모르거든요.

슬라이드에 몰래 넣은 96.7%, 바로 걸렸다

마지막 대조는 눈으로 하지 않고 프로그램이 합니다. 근거표에 없는 96.7%를 일부러 넣고 돌렸더니 바로 걸렸습니다. 근거표에 빠뜨린 측정범위도 같이요.

걸린 숫자

처리

표기만 다름 (0.5 / 0.50)

근거표 몇 번인지 지정

원문엔 있는데 근거표에 없음

근거표에 추가

출처가 아예 없음

작성자 확인 후 삭제

끝까지 Claude에게 넘기지 않은 세 가지

  1. 허가·급여 문구 FDA cleared를 '승인'으로 옮기면 사실이 바뀝니다. 원문 그대로만 옮기고, 없으면 [허가문구 확인 필요]로 비워 둡니다.

  2. 답할 수 없는 질문 근거표에 없는 질문은 '확인 후 회신'으로 뺍니다. 그 목록이 본사에 물을 목록이 됩니다.

  3. 임상 판단 "이 값이면 감염" 같은 문장은 쓰지 않습니다. 판단은 의료진 몫입니다.

다음 발표자료부터 바뀌는 순서

지금까지

다음 자료부터

근거 찾기

자료마다 논문을 다시 열어 봄

제품별 근거표를 그대로 다시 씀

수치 대조

다 쓴 뒤 눈으로 처음부터

프로그램이 먼저, 사람은 걸린 것만

예상 질문

현장에서 즉석 답변

답할 것 / 확인 후 회신으로 미리 나눔

새 시스템은 없습니다. 늘 받던 IFU와 논문 PDF, 폴더 하나입니다. 남의 문서에서 옮긴 숫자를 원문과 맞춰 봐야 하는 일이라면 같은 순서로 풀 수 있습니다.

통째로 맡기진 못했습니다. 대신 가장 오래 걸리고 가장 마음 졸이던 숫자 대조를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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