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일이나 계절, 날씨가 바뀌면 광고 이미지도 바꿔야 할 때가 있습니다.
한 기업의 마케팅 담당자는 n8n 업무자동화 교육 과정의 최종 프로젝트로 바로 이 일을 골랐습니다. 목표는 한 줄이었습니다.
"디자이너 없이 광고 썸네일을 만들고자 함."
오래 걸린 건 이미지가 아니라 설명이었습니다
기존에는 디자이너가 포토샵으로 작업했습니다. 담당자가 정리한 흐름은 세 단계입니다.
단계 | 방식 | 기록된 어려움 |
|---|---|---|
업무 협조 | 메신저 | 협조에만 1시간 이상 |
컨셉·방향 설명 | 구두·메신저 | 컨셉을 도출하고 설명하기 어려움 |
수정·보완 | 구두·메신저 | 2~3번 수정에 2~3시간 |
이렇게 해서 나오는 결과물은 한 건에 썸네일 2~3장입니다.
담당자가 문서에 적은 어려움은 이랬습니다.
"내 머릿속 컨셉을 디자이너에게 설명하고, 수정하고 결과물을 얻는 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다"
이미지를 만드는 일보다 머릿속 방향을 다른 사람에게 옮기는 일이 더 오래 걸렸다는 이야기입니다.
폼 하나로 시작해 썸네일까지

담당자가 만든 워크플로우는 폼에서 시작합니다. 주제, 타겟, 목적, 이미지 컨셉 네 가지를 넣으면 다음 순서로 이어집니다.
입력 정리
OpenAI — 리서치
OpenAI — 기획
OpenAI — 이미지 프롬프트 작성
OpenAI — 이미지 생성
Code(JavaScript) 처리 → Google Drive 업로드 → Discord 전달
리서치·기획·프롬프트 작성 사이에는 출력을 정리하는 노드가 하나씩 들어 있어, 모두 12개 노드입니다.
디자이너에게 말로 설명하던 컨셉은 이제 네 칸의 입력이 됩니다. 그 컨셉을 이미지로 풀어내는 일은 AI의 리서치와 기획 단계가 이어받습니다.
실행해 보니, 썸네일이 나왔습니다
담당자는 워크플로우를 직접 실행해 결과 이미지를 받아 봤습니다.
폼에 컨셉을 적어 넣은 것만으로 리서치와 기획을 거쳐 광고 썸네일 이미지가 만들어졌습니다. 디자이너에게 설명하고 수정을 주고받는 과정 없이, 담당자가 직접 입력하고 결과를 받아 보는 흐름이 생긴 것입니다.

다듬을 곳은 글자와 로고
다만 보완할 부분도 확인했습니다. 이미지 속 글자와 로고가 브랜드 규정에 맞게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담당자도 다음 과제로 이 부분을 꼽았습니다.
광고 썸네일에서 글자와 로고는 규정을 지켜야 하는 요소입니다. 배경과 분위기, 구도는 AI가 만들고, 글자와 로고는 생성 뒤에 정해진 파일로 얹는 식으로 역할을 나누는 것이 보완 방향이 될 수 있습니다.
AI가 만들고, 사람이 고릅니다
AI는 리서치, 기획, 프롬프트 작성, 이미지 생성을 맡습니다. 결과물을 쓸지는 담당자가 직접 보고 판단합니다.
마지막 확인을 사람이 하기 때문에, 글자나 로고처럼 규정이 있는 요소도 놓치지 않고 걸러낼 수 있습니다.
디자이너 없이 만들 수 있을까
이 프로젝트가 보여 준 답은 '만들 수 있다, 다만 마무리는 사람이 확인해야 한다'입니다.
컨셉을 떠올린 사람이 직접 입력하고, 바로 썸네일을 받아 보는 흐름은 만들어졌습니다. 글자와 로고를 보완하면 기념일이나 날씨에 맞춰 썸네일을 바꾸는 일도 담당자 손에서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업무에서 '설명하느라' 오래 걸리는 일은 무엇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