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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이 함께 남는 HIRE BASE 시나리오 집계표 기준 정리
조건만 바꾸면 될 줄 알았던 HIRE BASE 표, 상환액이 표마다 달랐습니다.
01 · BACKGROUND
배경
운항팀은 선박 도입을 검토할 때 선가·이자율·상환 기간을 바꿔 가며 하루 기준 운영비(HIRE BASE)를 엑셀로 계산합니다. 요청이 올 때마다 조건을 다시 넣고, 결과값을 별도 표에 옮겨 적어 비교합니다.
02 · PROBLEM
핵심 문제
조건 조합마다 값을 바꿔 넣고 결과를 일일이 따로 옮겨 적어야 했고, 쌓인 결과표가 어떤 조건에서 나온 값인지 다시 확인하기 어려웠습니다.
03 · CAUSES
구조적 원인
- 01결과표가 수식이 아닌 옮겨 적은 숫자라, 계산 조건이 바뀌어도 표가 따라 바뀌지 않았습니다.
- 02표 머리의 공통 조건과 실제로 쓰인 만기 상환액이 표마다 달랐는데, 이를 적어 두는 칸이 없었습니다.
- 03일부 결과표는 계산식 밖의 비용이 더해진 것으로 보이지만, 무엇이 더해졌는지 기록이 없었습니다.
- 04계산표가 360회차까지만 준비되어 있어, 긴 기간 조건을 넣으면 일부 회차가 합계에서 빠질 수 있었습니다.
04 · SOLUTION
해결 과정
아래 사례는 실제 참가자의 업무를 적용한 프로젝트 결과를 바탕으로 합니다.
단, 업무 데이터 등의 보안을 위하여 이미지는 AI를 활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조건만 바꿔 넣으면 표가 채워질 줄 알았다
HIRE BASE는 배를 새로 들일 때 하루에 드는 비용의 기준선입니다. 선박 대금의 원리금과 운영비(선비)를 하루 단위로 나눠 더합니다.
운항팀은 선가·이자율·기간을 바꿔 가며 이 값을 수시로 다시 뽑습니다. 사전 설문에 적힌 어려움은 이랬습니다.
"조건값을 여러 반복적으로 입력함, 조건 및 결과값을 일일이 별도 입력"
저희도 처음엔 조건 조합을 넣으면 결과표가 한 번에 채워지는 일이라고 봤습니다.
그런데 실제 계산 파일을 셀 단위로 따라가 보니, 결과표를 만들기 전에 정할 게 있었습니다.
60칸 | 3가지 | 360회차 |
|---|---|---|
결과표에 손으로 | 표마다 다르게 쓰인 | 계산표가 준비해 둔 |
결과표 60칸은 숫자만 남아 있었다
파일 왼쪽은 원리금균등상환 계산표입니다. 선가·이자율·기간·만기 상환액을 넣으면 위쪽 H/B 칸에 하루 기준값이 나옵니다.
오른쪽에는 20년·15년·25년 결과표와 스크러버 표가 있습니다. 선가와 이자율을 바꿔 가며 뽑은 값입니다.

이 60칸은 수식이 아니라 계산 결과를 옮겨 적은 숫자였습니다. 왼쪽 조건을 바꿔도 오른쪽 표는 그대로입니다.
표 머리에는 만기 상환액, 하루 선비, 연 증률이 공통 조건으로 적혀 있습니다.
다만 표마다 무엇을 바꿔 계산했는지는 따로 남아 있지 않습니다.
같은 공통 조건, 거꾸로 풀어 보니 값이 셋
결과표 숫자를 왼쪽 계산식으로 거꾸로 풀어, 어떤 만기 상환액을 넣어야 같은 값이 나오는지 찾아봤습니다.
어디 | 쓰인 만기 상환액 (적힌 값 대비) |
|---|---|
공통 조건 칸 | 기준 (적힌 값) |
20년·15년 결과표 | 거의 같음 (0.2% 낮음) |
25년 결과표 | 약 6% 낮음 |
지금 입력 칸 | 약 5% 높음 (두 수를 곱한 계산식) |
25년 결과표와 지금 입력 칸은 기간이 같은데도 상환액이 다릅니다. 같은 선가·이자율을 넣어도 표의 값과 지금 계산값이 맞지 않습니다.
어느 쪽이 맞는지는 파일만으로 알 수 없습니다. 검토할 때마다 상환액 가정이 달랐을 수 있습니다.
결과만 옮기지 않는다. 결과 한 줄마다 그 값을 만든 조건을 같이 남긴다.
교육에서 드린 키트 지시문 ④는 같은 항목의 값이 자료마다 다르면 합치지 말고 충돌부터 알리라고 합니다. 이 파일에선 만기 상환액이 그 항목입니다.
조건을 다시 찾을 수 없는 표도 있었다
스크러버 표는 이자율 칸에 5.65%부터 10.65%까지가 적혀 있습니다. 기간과 상환액을 바꿔 풀어 봐도 왼쪽 계산식으로는 같은 값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설치비 같은 다른 비용이 더해졌을 수 있지만 파일에는 적혀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표는 '확인 필요'로 두었습니다.
계산표 행이 360회차까지만 있다는 점도 짚었습니다. 거치 기간을 더해 30년을 넘기면 뒤쪽 회차는 합계에서 조용히 빠집니다.

과정 둘째 날에는 정상·누락·이상 자료를 넣고, 결과가 멈추고 알리는지 시험합니다. 30년을 넘는 조건이 이 업무의 이상 자료입니다.
Claude에게 맡기기 전에 정한 네 가지
계산은 기존 엑셀 수식이 한다 — Claude가 원리금을 따로 셈하지 않습니다. 조건표만 만들고 값은 수식으로 냅니다.
결과 한 줄에 조건 일곱 칸 — 선가·이자율·기간·만기 상환액·거치·선비·증률을 결과 옆에 같이 적습니다.
기준 조건으로 먼저 검산 — 지금 입력 칸의 조건을 첫 줄에 넣고, H/B 칸과 같은 값이 나오는지부터 봅니다.
조건을 못 찾은 값은 옮기지 않는다 — 기존 결과표 가운데 조건이 재현되지 않는 값은 '확인 필요'로 둡니다.
Claude에게 맡길 일 | 사람이 볼 일 |
|---|---|
조건 조합 목록 만들기 | 이번 검토에 쓸 선가·이자율 범위 결정 |
조합마다 수식 결과를 모아 집계표 작성 | 만기 상환액 가정 확정 |
기존 결과표와 새 결과 대조 | '확인 필요' 표의 조건 확인 |
30년 초과 같은 이상 조건 표시 | 검토 결과를 보고에 쓸지 판단 |
넷째 날 다루는 승인 지점도 같은 자리에 둡니다. 집계표 초안까지는 Claude, 가정 확정과 보고는 사람입니다.
다음 도입 검토 요청이 들어오면
단계 | 교육 전 | 교육 뒤 |
|---|---|---|
조건 입력 | 조합마다 칸을 바꿔 다시 계산 | 조건표 한 장에 조합을 한꺼번에 |
결과 정리 | 결과값을 표에 손으로 입력 | 결과 옆에 조건이 붙은 집계표 |
지난 표 활용 | 어떤 가정이었는지 기억에 의존 | 조건 칸끼리 바로 비교 |
검산 | 따로 없음 | 기준 조건 한 줄로 수식과 대조 |
계산 파일의 수식은 그대로 씁니다. 조건표만 한 장 더 붙습니다.
지난 검토표는 다음 협상 때 다시 올라옵니다
도입 검토가 끝나도 HIRE BASE 표는 남아, 몇 달 뒤 용선료나 금융 조건을 이야기할 때 다시 꺼내집니다.
그때 표 위에 조건이 같이 적혀 있으면, 지금 가정과 무엇이 달라졌는지부터 짚고 시작할 수 있습니다.
검토할 때마다 가정은 조금씩 바뀝니다. 지금 쓰는 계산 파일과 지난번 결과표를 가져오시면, 조건표 한 장으로 결과표가 채워지는 흐름을 그 자리에서 맞춰 봅니다.
본 프로젝트는 솔트룩스x헬로월드랩스의 공동 개발 및 운영 교육 과정을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05 · RESULTS
성과
핵심 성과 지표
결과값 60칸 손입력 → 조건표 한 장으로 채움


